본문 바로가기
넌 사고를 쳐라 난 돈을 벌테니

인기 가수의 추락: 김호중 음주운전 사건 전말과 논란

by 시구몽 2024. 5. 29.
반응형

안녕하세요. 시구몽입니다.

 

오늘은 김호중 음주 뺑소니 사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추중아 호하다...


김호중 음주 뺑소니 사건의 모든 것

I. 개요

자연스럽게 도주하심...

2024년 5월 9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에서 김호중이 몰던 벤틀리 벤테이가 SUV가 편도 1차선 직진 차로에서 아무 이유 없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서 있던 기아 니로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사건.

 

중간

 


II. 타임라인: 구속 이전

5월 14일

김호중, 경찰 조사에서 사건 당일에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

하지만 경찰의 추궁에 결국 운전 사실 인정.

 

경찰, 김호중의 음주운전 가능성과 위증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 착수.

한편 사고 이후, 김호중 매니저가 경찰서 방문.

매니저는 자신이 김호중의 차량을 운전했다고 거짓 자수.
김호중이 사고 당시에 입고 있던 옷을 입고 출석.


이날 오후, 김호중 측은 운전자 바꿔치기 및 음주운전 의혹은 부인.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예정된 공연 강행 입장에 논란 증폭.


서울강남경찰서, 김호중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


5월 16일

소속사 이광득 대표, 매니저에게 대리출석을 지시했다고 인터뷰.

김호중, 경찰조사에서 술잔에 입은 댔지만, 술을 마시지는 않았다고 한 사실 보도.

술집 앞에서 휘청이는 모습도 공개. 

김호중, 뺑소니 50분 전에 유흥주점에서 휘청거리며 나와 자신의 세단 차량 탑승.

집에서 자신의 SUV차로 갈아탄 뒤, 다른 술집으로 이동 중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짐.

해당 영상으로 인해, 술을 안 마셨는데 왜 대리 운전을 이용한 건지 의혹은 더 커짐.

 

이에 김호중 측, 대리운전을 이용한 건 사실이라고 함.

또한, '휘청이다' 등 주관적인 표현을 사용한 채널A에 유감을 표함.

피해를 입은 택시 기사가 전치 2주 진단을 받으면서, 도주차량죄 혐의 추가.


이후, 김호중 측 관계자에게서 블랙박스 메모리칩을 파손했다는 증언이 나옴.


5월 17일

방문했던 유흥주점이 텐프로로 불리는 고급 유흥주점인 점도 보도.

게다가 매니저에게 자수를 종용한 뒤, 도피한 호텔 근처에서 캔맥주 구매 사실도 확인.

유흥주점에서 유명 가수도 동석한 게 파악.

이에 따라, 경찰이 그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보도.

경찰, 김호중의 사고 전 음주 판단 감정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통보받음.
또한, 사건 축소를 위해 소속사가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 확인.

이광득 대표와 매니저, 본부장을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

허위 진술을 한 매니저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적용.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소속사 본부장에게는 증거인멸 혐의도 적용.

 

중간

 


5월 18일

경찰, 김호중이 방문했던 고급 유흥주점 압수수색.

유흥주점에 동석한 유명 가수는 길인 것으로 파악.

참고로, 정찬우 측은 스크린골프 자리만 동석했다고 함.

경찰, 길과 정찬우를 김호중의 음주 여부를 규명할 핵심 참고인으로 보고 조사 예정.


김호중이 사고 당일 4번의 술자리를 가졌다는 사실이 밝혀짐.

사고 당일 오후 4시 10분쯤, 스크린골프장에서 지인들을 1차.

오후 6시, 음식점에서 음식과 함께 소주 약 5병, 음료수 3병 등 2차.

오후 7시 40분쯤, 고급 유흥주점에서 3차.

뺑소니를 일으키고 구리시의 호텔로 도피 후, 편의점에서 맥주를 구매하여 4차.

김호중, 콘서트를 강행 예고.

이에, 티켓 환불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

하지만 수수료가 티켓 가격의 절반인 10만 원을 초과.

티켓을 중고거래 사이트에 파는 사람들까지 생겨남.

김호중의 공연 시작 전, 취재진들이 현장 방문.

당시 현장에 있던 팬들은 해당 사건에 침묵하거나 언론 탓을 함.

김호중, 본인의 콘서트 행사에서 논란에 대해 첫 정식 입장을 발표.

"모든 진실은 밝혀질 것이고, 모든 죄와 상처는 제가 받겠습니다"


5월 19일

경찰, 김호중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

 

김호중, 18·19일의 창원 콘서트가 모두 끝나자마자 입장 번복.

소속사를 통해 밝힌 사과문에서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 및 시인하고 사죄.
 
기사를 통해 보도된 관계자의 말을 빌리자면, 그 이유는 아래와 같음.

창원 콘서트로 김호중은 23억의 수익 창출.

음주 사실을 부정하며 시간을 끌었던 것은 공연으로 수익금을 챙기기 위함.

더불어 공연 취소에 따른 위약금 최소화를 노린 것.

 

언론, 김호중을 아래와 같이 강한 어조로 비판.

한국일보, "눈앞의 돈에 눈이 멀어 팬들과 대중을 기만한 행위"

JTBC, "악마도 울고 갈 인성"

중앙일보, "김호중, 돈 때문에 버텼나…'매출 23억' 공연 끝나자 자백, 왜"

 

중간

 


5월 20일

서울강남경찰서, 김호중·이광득 대표·매니저·본부장에 대해 출국금지 신청.

법무부, 이를 승인하며, 김호중과 관계자들의 출국이 금지됨.

김호중의 음주 대사체가 기준치의 60배에 달했다는 분석 결과 도출.
조지호 서울경찰청장, * 위드마크 공식 적용을 검토.

* 위드마크 공식: 마신 술의 종류와 체중 등을 계산해, 시간 경과에 따른 혈중알코올농도를 유추하는 것.

 

김호중과 술자리를 같이 한 동석자들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았다고 함.

소속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범인도피죄, 증거인멸죄도 추궁.

김호중의 다른 차량에서도 블랙박스 메모리카드가 없어진 사실을 확인
.

해당 차량에 메모리카드가 존재했다면, 음주 관련 결정적 단서가 되었을 것.

경찰, 김호중의 또 다른 증거인멸 가능성을 두고 수사.

김호중을 소환해 이러한 정황들을 집중 추궁할 방침. 


5월 21일

오후 2시쯤, 김호중,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

취재진을 피해 지하주차장을 통해서 이동하면서 특혜 논란.

오후 4시, 경찰조사 종료.

경찰, 특혜 논란을 의식해 김호중에게 경찰서 정문을 통해 나갈 것을 요청.

김호중, 취재진이 있으면 못 나간다면서 귀가 거부.

기자들과 6시간 40분이나 대치하는 초유의 사건 발생.

오후 10시 40분, 결국 직접 정문 현관으로 나옴.

질문을 하는 취재진에게 남은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며 빠져나감.

 

이와 관련해 조남관 담당 변호사가 언론에 전한 김호중의 당시 발언은 아래와 같음.

"그건(비공개 귀가) 제 마지막 스위치입니다.

이것마저 꺼지면 저는 살아도 의미가 없습니다.

마지막 자존심이기에 물러설 수 없습니다"


5월 22일

서울강남경찰서, 김호중·이광득 대표·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김호중의 혐의는 특가법상 도주치상, 위험운전 치상 등.

이광득 대표의 혐의는 범인도피 교사 등.

본부장의 혐의는 증거인멸 등.

김호중, 성대 보호를 위해 자제했고, 소주 10잔을 마셨다고 언론에 밝힘.

사고 경위는 음주 영향이 아닌, 휴대전화와 블루투스 페어링 조작 중 순간 실수라 주장.

 

사라진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는 본부장이 '삼켜서' 증거 인멸을 했다고 함.

김호중 소속사 관계자, 사건과 별개로 23·24일에 있을 공연을 강행 입장.

소속사, 해당 공연을 끝으로 활동 중단 및 자숙하겠다는 입장문 발표.

검찰, 김호중·이광득 대표·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법원, 24일 오후 12시에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힘.

경찰, 김호중이 직접 블랙박스 메모리를 뺀 것으로 의심.

범인도피 방조 혐의도 적용.

김호중이 소속사 막내급 직원에게 대신 사고를 처리해 달라고 수차례 요구했다는 정황 포착.

앞서 해당 직원을 소환하여 조사했다고 함.

 

중간

 


5월 23일

김호중, 24일 영장실질심사 연기 신청.

본인 과실로 공연이 취소되면 위약금을 물어줘야 하기 때문.

법원, 김호중의 연기 신청을 기각.

대기장소는 강남경찰서 유치장이 될 예정.

슈퍼 클래식 공연 주관사는 예매처를 통해, 24일 공연에 김호중 불참 사실을 공지.

영장실질심사에 담당 검사가 직접 출석 예정.

경찰이 수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우, 담당 검사는 대개 참석하지 않음.

그럼에도 출석하는 이유는 사안의 중대성과 구속영장 발부의 필요성을 주장하기 위함.

유흥주점의 종사자들이 김호중이 3시간 동안 소주 3~4병을 마셨다고 진술했다는 사실 확인.

술 구매 내역 및 구매 장면 확보.

주점에서 나가 비틀거리며 차에 탑승한 CCTV 영상도 추가 확보.


5월 24일

경찰, 이전에 김호중에게 사용하던 휴대전화 임의제출 요구.

김호중, 임의제출 거부.

 

경찰, 결국 압수수색으로 김호중의 아이폰 총 3대 확보.

그러나 김호중 측의 수사 비협조로 디지털 포렌식을 하지 못함.

김호중, 경찰에 아이폰 3대의 비밀번호 제공 거부.

이는 21일에 경찰 수사에 협조하겠단 입장과 정면으로 배치.

 

오후 12시부터 김호중·이광득 대표·본부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시작.

판사, 영장실질심사에서 김호중을 * 엄히 꾸짖음.

아이폰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은 점에 대해도 질문.

김호중, 사생활이기 때문에 비밀번호를 제공할 수 없었다고 답변.

* 판사, "자신이 처벌받는 건 두렵고, 소속사 막내 직원이 대신 처벌받는 것은 되냐"


영장실질심사 종료 후, 김호중 등 3인은 포승줄에 묶여 유치장으로 호송.


구속

20시 24분경, 김호중 등 3인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김호중 등 3인에 대해 증거 인멸의 우려를 이유로 영장 발부.

이에 따라, 김호중 등 3인은 검찰 송치 전까지 서울강남경찰서 유치장에 수감.

최대 10일 동안 추가 조사.

검찰 송치 후 구치소에 수감될 예정.


III. 타임라인: 구속 이후

5월 25일

조사 대기 외의 특이 사항 없음.

구속 후 첫 소환조사 실시. 


5월 26일

경찰, 음주량을 추궁하는 등 주말에도 고강도 조사.

 


5월 27일

소속사,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원한다면 어떤 조건도 없이 계약 종료해 주겠다고 밝힘.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 객관적 증거 확보했으므로 거짓말 탐지기 조사 예정 없다고 전함. 

김호중, 본인의 아이폰 3대에 대한 잠금해제 협조 입장 밝힘.


글을 마치며

김호중의 음주운전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잘못을 넘어,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안겨준 사건입니다. 그의 무책임한 행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과 분노를 불러일으켰으며, 가수라는 직업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쟁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우리 사회는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높여야 합니다. 또한, 연예인을 비롯한 모든 공인들이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김호중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다시는 이런 일을 저지르지 않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번 사건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를 기대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