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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착오/넌 사고를 쳐라 난 돈을 벌테니

하트똥꼬로만 논란 총정리|논란 상세·사과문·네티즌 반응|"개를 위한다면서 귀성형과 꼬리도 잘라버렸으면서"

by 시구몽 2024.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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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구몽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유튜버 하트똥꼬로만 논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하트똥꼬로만 로고


유튜버 하트똥꼬로만 논란의 모든 것

I. 유튜버 하트똥꼬로만

 

 

 


II. 논란 개요

2024년, 댓글로 입마개 착용을 지적한 시청자를 상대로 해당 시청자의 두 딸 신상을 털어 실명을 거론하면서, 두 딸도 줄로 묶어서 다니라고 모욕, 시청자의 자녀들이 자신의 대형견에게 소리를 지르면서 달려들 거라고 헛소리하며, 신상털이(개인정보 유포) 행위를 한 것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III. 논란 상세

반려견 콘텐츠로 유명한 대형 유튜버가 '대형견에 입마개를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낸 사람의 가족 신상을 털어 공개하고 조롱해 논란입니다.

유튜버 하트똥꼬로만은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자신의 대형견을 산책시키던 중, 개 입마개를 해야 한다는 행인과 분쟁이 벌어진 상황을 촬영해 올렸습니다. 영상을 보면, 행인은 대형견이 위험할 수 있으니, 입마개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댓글 수천 개가 달리며,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반려견 소유자 등은 하트똥꼬로만을 옹호했지만, 입마개를 하는 게 맞는다는 지적도 적지 않았습니다. 하트똥꼬로만의 대형견은 사냥개로, 주인에 대한 충성심은 높지만, 흥분하면 제어하기 힘든 사나운 견종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입마개 미착용을 인정하는 대신, 행인의 '문제 지적 방식'을 비판했습니다.


두 딸의 아빠인 A씨도 영상을 본 뒤 "솔직히 (영상 속의) 저 남자분 잘한 거 없음. 근데 견주분 그 개가 어린아이들한테 달려들면 컨트롤 가능하신가요? 감당 안 될 거 같은데 혹시 모르는 사고를 위해 개 입마개 하세요"라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러자 하트똥꼬로만은 A 씨의 SNS를 뒤져, 그의 두 딸에 대한 '신상털이'에 나선 뒤, "○○랑 ○○이 이름만 봐도 천방지축에 우리 개 보면 소리 지르면서 달려올 거 같은데 님도 꼭 애들 줄로 묶어서 다니세요! ㅎㅎ"라고 답글을 달았습니다.

 

중간

 

A 씨는 "일반인이라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12만 유튜버라는 사람이 개 입마개를 하라는 사람한테 욕을 한다"며, "더욱이 내 SNS까지 찾아와 아이들 이름을 찾아서 거론하며 악의적인 답글을 달아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라고 호소했습니다.


하트똥꼬로만은 구독자 12만 명을 보유한 대형 유튜버입니다. 그의 인기 콘텐츠 조회수는 2000만 회에 달합니다. A 씨는 이런 유튜버가 어린 딸의 신상을 공개하자,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하트똥꼬로만은 반론을 요구하는 언론 질의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IV. 논란 이후

이후, 이 사건이 널리 알려지자, 하트똥꼬로만은 업로드된 영상들의 댓글창 사용을 중지시키고, 6월 19일경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게시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유튜브 하트똥꼬로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로만누나입니다.
지난 며칠 동안 제가 남긴 댓글로 인해 생긴 논란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남긴 댓글이 타인에게 어떤 영향력을 끼칠지 신중하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최근 입마개 시비가 걸려 한 남성에게 위협을 받는 내용의 릴스를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였고, 해당 릴스에도 개 입마개하라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그간 제 영상들에는 저를 염려해주는 댓글과 함께, 입마개 관련 언급도 많아 감정이 쌓여가던 중에, 그러한 댓글을 보니 순간적으로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였습니다.
해당 댓글을 남긴 B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방문해보니 비공개계정이었고, 아이 이름으로 보이는 두 이름만 적혀 있었습니다. 저는 B씨의 댓글에 답 댓글로 B씨 프로필에 있는 이름을 언급하며 ‘B씨 아이들도 줄로 묶어서 다니시라’는 내용으로 댓글을 다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고 말았습니다.

이 점은 저의 생각이 짧았던 부분으로, 제 부족함으로 인해 생긴 일이라는 데에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인스타 팔로워 수와 유튜브 구독자 수가 누군가에게는 영향력을 가진 위치로 충분히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미처 깨닫지 못했습니다. 위협을 느끼신 B씨 및 가족분께 개인적인 사과는 물론, 이 자리를 빌려 한 번 더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는 결코 사람보다 개가 위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제 반려견으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으려고 엄하게 교육시키는 등 부단히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형견을 키우는 것과 관련하여 들어왔던 비난이 쌓여 속상했던 마음을 부적절한 방법으로 경솔하게 표출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언행에 조심하며, 보다 주의하여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로만누나 올림.

 

 

 


V. 네티즌 반응

  • 위협 어쩌고 ㅋㅋㅋ위협은 본인이 당하신게 아니라 산책할때 만났던 다른 사람들이 당한거고 찌질하게 릴스에 댓글까지 썻다고 신상털기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사과문에서도 반성이라곤 볼수도 없네 화법 뭣같은거 본인도 아시죠?
  • 영상은 안내리고 댓.글은 쳐막았네..
    돈은 또 벌고 싶은갑네
    개가 개를 키우네.
  • 원래 그게 본인 인성입니다. 숨기느라 고생하셨네요.
  • 전형적인 "우리 개는 안 물어요"충이네 ㅋㅋ
    "안무는 우리"개가 사람물어 죽인 뉴스는 수 없이 봤는데, 애기가 사람물어 죽인 뉴스는 본 적이 없어요
    당신 때문에 다른 애견인 이미지까지 박살나니 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아줌마! 피해자한테 용서부터 받으세요! 아무리 미쳐도 남의 자식을 짐승취급하는 인성이면 어휴...! 애견인들 얼굴에 먹칠! 한심해서 정말.
  • 님 개가 안무는 순한 개면 옆에서 박수를 치든 자극을 주든 어짜피 안물건데 왜 오바해서 빽빽 소리를 지르고 괜히 유튜브각 만들어서 논란을 만드세요 산책 다니다보면 생각치도 못한 곳에서 자극을 받아서 갑자기 흥분할수도 있는건데 아무리 훈련을 잘 받았어도 다른 사람 눈에는 그렇게 안보여요 위협적인 개로 보임
  • 이게 한번이 아니였다는게 문제임..
    반복된다는건 실수가 아니에요.
    그냥 로만이랑 둘이 잘살고 유튭은 관두는 것도 방법임..
    결국 로만이 팔아서 돈버는걸로 보여요.
  • 개를 위한다면서 본인의 만족을 위해서 귀성형과 꼬리도 잘라버렸으면서 개를 사랑하는 척하는것도 웃긴데
  • 보이는 영상마다 싫어요 계속 누름 진짜 역겹네요. 니 혼자만 사는 세상 아닌데요? 혼자서 살고 싶으면 혼자 산속에서 사세요. 그리고 이런 사과 진정성이 없는게, 사람한테 목줄 달라는 말을 하는것부터 인성이 보이네요
  • 릴스에서 위협을 받았다? 영상을 봤지만 무슨 위협을 받았나요? 남자분이 큰 개가 옆으로 다가오니 두려워서 입막개를 해라. 박수를 쳤다고 말하시던데 그게 위협인가요? 욕을 한것도 아니고 위협적인 물건을 들고 휘둘렀나요?

 

 

 


VI. 채널 하트똥꼬로만 등장견

박로만

도베르만의 귀와 꼬리는 원래 저렇게 생기지 않았으며, 로만은 * 단이와 단미가 이루어진 모습입니다. 이러한 단이와 단미는 유럽 등 서구권에서는 동물학대에 해당하는 행위로,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습니다.

* 모양을 좋게 하거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가축의 귀와 꼬리를 자르는 일.


VII. 대형견의 입마개 착용과 개 물림 사고

모든 대형견의 입마개 착용은 의무가 아닙니다. 동물보호법은 월령 3개월 이상의 맹견을 동반하고 외출할 때, 반드시 목줄이나 입마개 등 안전장치를 하게 돼 있습니다. 이를 위반하면,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맹견은 농림축산식품부령에 따라 도사견·아메리칸 핏불테리어·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스태퍼드셔 불테리어·로트와일러 등 5개 견종이 해당합니다.

 

하지만 맹견으로 분류되지 않은 개에게 물리는 사고가 자주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의 '최근 5년간(2016~2020년) 개 물림 사고 환자 이송 통계'에 따르면, 2016년 2111건·2017년 2405건·2018년 2368건·2019년 2154건·2020년 2114건 등 하루 평균 사고 발생은 5~6건이었다.


글을 마치며

한편, 2년 전인 2022년에도 입마개를 착용하라고 요구하던 노인과 말다툼을 벌여, 경찰에 신고하고, 영상을 촬영하여 유튜브에 업로드한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때도 자신의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노인의 탓으로 돌리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유튜브의 활성화에 따라, 자격조차 안 되는 자들이 마구잡이로 영상을 올려대며, 분에 넘치는 유명세를 얻다 보니, 정말 희한한 세상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번 논란의 주인공 역시 키우는 개 아니었으면, 없었을 유명세였을 것 같은데, 얼굴이 알려진 만큼 그리고 그 유명세를 형편없이 이용해 먹은 만큼, 이 사건이 널리 널리 알려지고, 아주 오래 다른 이들의 기억에 남아서 본인이 피해를 끼친 분들 이상으로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길 바랍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남은 하루가 행복하시길 바라며, 소중한 시간 내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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