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해외 전지훈련 중 음주 및 성추문 논란 총정리｜논란 개요·상세, 해명, 향후 거취, 네티즌 반응

안녕하세요. 시구몽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해인 해외 전지훈련 중 음주 및 성추문 논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해인 여자 피겨 스케이팅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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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해외 전지훈련 중 음주 및 성추문 논란

I. 논란 개요

2024년 5월 15일부터 5월 28일까지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약 2주 간 진행된 해외 전지훈련 도중, 숙소 내에서 2~3차례 음주를 한 사실이 SBS와 연합뉴스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규정 위반으로 인해, 국가대표 자격이 일시 정지되었습니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미성년자 남자 후배 C를 숙소로 불러 성추행했음이 추가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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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음주 논란 상세

해외 전지훈련 기간에 술을 마시고 미성년자 후배를 성추행한 혐의로 3년의 자격정지 처분이 내려진 여자 피겨 국가대표가 이해인 선수로 밝혀졌습니다. 이해인은 음주는 깊이 반성한다고 했습니다. 이해인은 빙상연맹에서 3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지 엿새 만에, 27일 YTN과 인터뷰하고, 해당 사안에 관해 사과했습니다.

 

음주를 한 두 여자 선수가 성인이자 대학생이라는 기사들이 작성되었고, 전지훈련에 참여한 여자 선수 중 현재 대학생 신분인 이해인과 유영을 제외하고는 모두 중학생이었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빠르게 특정되었습니다.

이해인은 지난달 15~28일,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있었던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에 숙소에서 음주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연맹의 강화훈련 지침상, 훈련 및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음주는 금지됩니다.

이에 따라, 연맹은 자체 조사를 통해, 이해인의 국가대표 자격을 임시로 정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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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성추문 논란 상세

이후, 추가 조사를 하던 중, 이해인이 음주 외에도 성적 불쾌감을 주는 행위까지 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해인은 이성 후배 C 씨를 자신의 숙소로 불러, 성적 불쾌감을 느끼게 하는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해인은 미성년자 남자 후배 C를 성추행한 혐의로 선수 자격 정지 3년, 유영은 이해인의 동의 없이 성적 불쾌감을 일으키는 사진을 찍어 C에게 전송한 혐의로 선수 자격 정지 1년이라는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이는 성폭력처벌특례법에 따라 성추행 및 카메라 등 이용촬영에 해당합니다. 두 선수 모두 징계의 수위가 과하다며, 연맹의 상위기구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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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이해인 해명

이후, 이해인은 인터뷰를 통해, 음주는 깊이 반성하지만, 성추행은 사실이 아니며, C와는 연인 관계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이해인은 "전지훈련 중 술을 마신 건 명백한 저의 잘못이다. 정말 죄송하다"며 고개 숙였습니다. 다만, C 씨 성추행 혐의에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C 씨와 연인 사이였다"라는 게 그의 주장입니다.

이해인은 "애칭을 담아 주고받은 다정한 메시지도 여럿 간직하고 있다"면서, "사귀던 사이에 있었던 일인데 그 일을 성추행이라고 보도하는 기사를 보고 마음이 많이 아프고 괴로웠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둘 다 미성년자일 때 교제를 시작한 만큼 경각심이 부족했다"며, "성적 가해 행위나 성추행은 전혀 없었고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해인의 주장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자신이 남자 선수를 숙소에 불러들였고, 상습적으로 음주 행위를 했음을 시인한 것이나 다름없기에, 첫 국가대표 해외 전지훈련에서 선수로서의 본분을 다하지 않았다는 비판과 이미지 실추는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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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이해인 향후 거취

이해인은 곧 있을 대한체육회 재심에서 성추행 부분을 적극적으로 소명할 계획입니다. 이해인의 법률대리인 김가람 변호사는 "연인 관계에서 있었던 가벼운 스킨십이었다. 이 사실을 충분히 소명하고 이해인 선수가 잘못한 (음주) 부분에 대해서는 선처를 구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만약, 재심에서 징계 내용이 바뀌지 않는다면, 이해인은 2027년까지 3년간의 자격정지로 2년 뒤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됩니다. 이에 대해, 이해인은 "다가오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너무나도 간절했는데 지금으로서는 사실상 도전해 볼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제 세상이 다 무너진 것 같아 많이 슬프고 절망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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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 네티즌 반응

인터뷰에서 선수 본인은 올림픽 도전이 간절하다고 언급한 부분에 있어서도 피겨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시즌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인 만큼, 다른 걸 다 제쳐두고 훈련에만 집중해도 모자랄 판에, 고작 2주를 못 참아서 전지훈련 기간 중에 음주를 한 데다, 상대가 연인이든 어쨌든 여자 숙소에 남자를 불러들이는 행동들은 도저히 올림픽이 간절한 사람의 모습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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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마치며

이해인은 '김연아 키즈'라고 불릴 정도로 전도유망한 선수라고 하는데요. 감히, 김연아 선수의 이름을 저런 데다가 갖다 붙이는 게, 너무나도 화가 납니다.

 

예전에 김연아 선수와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보면, 피겨 스케이팅은 특히 부모님까지도 참 고생을 하는 스포츠 종목 중 하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요. 혼자만이 아니라, 부모님의 엄청난 지지와 수발을 받으면서 얻어낸 국가대표란 자리를 저렇게 창의적인 방식으로 허무하게 내다 버릴 수 있는지 감탄스러울 뿐입니다.

 

재심에서 구제를 받을지라도, 2년 뒤에는 저런 자격 없는 선수 따위보다 훨씬 절실하게 훈련한 선수가 이해인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기량을 발전시킬 테니, 지금도 어디에선가 성실하고 부단히 자신을 위해 노력한 다른 선수에게 올림픽 출전 기회가 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남은 하루가 행복하시길 바라며, 소중한 시간 내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