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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착오/넌 사고를 쳐라 난 돈을 벌테니

기자 단톡방 논란 총정리|논란 개요, 상세, 징계|서울신문, 뉴스핌, 이데일리

by 시구몽 202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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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구몽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기자 단톡방 논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단톡방 사진 갈무리(사진 출처: 미디어 오늘)


기자 단톡방 논란의 모든 것

I. 개요

정치권을 취재하는 남성 기자들이 다수의 언론인 및 정치인에 대해 성희롱 발언을 한 카카오톡 대화방(단톡방)이 확인됐습니다. 피해자 대다수는 여성이고, 남성 피해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II. 상세

  • 누가: 국회·대통령실 등을 출입하는 남성 기자 3명
  • 언제: 최소 지난해부터
  • 어디서: 카카오톡 대화방(단톡방)
  • 무엇을: 최소 8명 이상에 대한 성희롱 발언
  • 어떻게: 촬영해 공유
  • 왜: " 동성끼리다 보니 저희끼리 대화를 나누는 와중 수위가 높고 선을 넘는 부적절한 발언이 있었다", "저희끼리 나누며 저희끼리만 보는 대화방이라 생각하다 보니 도가 지나쳤던 부분이 있었다"

해당 단톡방에선 취재 현장에서 일상적으로 접하는 동료 기자들이 성희롱 대상이 됐습니다. 서울신문 기자는 단톡방에 취재 현장에서 휴대전화 및 노트북을 들고 나란히 앉아 대기하는 남성·여성 기자의 모습을 촬영해 공유한 뒤, 두 기자의 하반신 부분이 좀 더 크게 보이도록 다시 찍어서 올렸습니다.

뉴스핌 기자 "○○(남성 성기를 지칭한 비속어) ○나 작을 듯"
이데일리 기자도 웃음으로 호응.

 

 

남성 기자들이 여성 기자 주변에 모여 있는 모습을 삽입형 자위기구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이데일리 기자가 특정 언론사의 기자실 지정석(부스)에 타사 남성 기자들이 모여 있다고 말한 뒤,
뉴스핌 기자 "○○○인가"라며, 특정 여성 기자 이름을 언급.
그러자 서울신문 기자 "딜도들 소집했나 보지"

한 인물을 특정해 성희롱적 발언을 한 사례들도 확인됐습니다.

한 여성 기자를 두고, 서울신문 기자 "가슴이 진짜", "진짜 꽉꽉이들"
뉴스핌 기자 "꽉 찼더라", "혀 임티(이모티콘) 좀"
이에, 서울신문 기자는 특정 캐릭터의 혓바닥이 프로펠러처럼 돌아가는 모습의 이모티콘을 공유.

한국기자협회가 지난해부터 여성협회원 대상으로 주최하고 있는 풋살대회 참가자들 경기 모습도 성희롱 대상이 됐습니다.

서울신문 기자 "여자풋살은 ○○ 유방축구네", "○○ 큰 애들이 가슴트래핑 ○○ 잘해"
이데일리 기자는 역시 웃음으로 동조.
일부 참가자 사진이 공유된 가운데, 외모를 품평.

여성 정치인도 성희롱 대상에 올랐습니다.

서울신문 기자"○○○ 말고 ○○○ 먹고 싶다", "○○ 개 ○같은 걸레년이네", "씨○○ 병 걸려 뒤져라" 등의 성적 욕설.
일부 기자의 경우, A기자와 친분 관계가 없음에도 욕설 대상이 된 것으로 파악.

 

 


III. 징계

  • 2024년 6월 28일, 단톡방에 참여한 기자 3명 모두에게 업무 정지 조치.
  • 6월 28일, 서울신문이 단체 카톡방에서 정치인과 동료 기자들을 성희롱한 소속 기자를 해고.
  • 뉴스핌·이데일리 기자 사직서 제출.
  • 7월 1일, 이데일리는 기자가 사직 의사를 밝힌 뒤 징계 절차를 중단.
  • 7월 2일, 뉴스핌은 기자의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고 징계위원회를 열어 사규 중 최고 징계 조치인 해고 징계를 결정.

글을 마치며

정말 저런 돌머리들이 있을까 싶습니다. 단톡방 사건 때문에, 인생이 한순간에 망가지는 사람들을 수도 없이 보도를 접했을 기자들이 저런 천박한 짓거리를 하고 있었다는 게, 참으로 감탄스러울 뿐입니다. 이런 자들은 지능에 문제가 있는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사회에 나오지 못하게 만들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해야 하지 않을까요? 고작 3명이서 나눈 대화가 어떤 창의적인 방법으로 허술하게 유출이 됐을지가 가장 의문스럽습니다.

 

 

여성 동기 성희롱 논란의 예비 소방관들의 결말(참교육?!)

안녕하세요. 시구입니다. 앞서 단체 카톡방에서 여성 동기를 성적 대상화하여 논란이 되었던 예비 소방관들에 대해 소개해드린 바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junssay.tistory.com

앞서, 여성 동기들을 단톡방에서 성희롱 하여, 논란이 되었던 예비 소방관 논란에 대해서도 포스팅한 바 있는데요. 저능하고 저능하기 짝이 없는 이놈들은 현재 소방관이 되었을는지 모르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저들의 후기도 조사하여,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남은 하루가 행복하시길 바라며, 소중한 시간 내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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