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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착오/넌 사고를 쳐라 난 돈을 벌테니

김진표 회고록 논란 총정리|논란 개요·상세, 김진표 입장, 정치권 반응

by 시구몽 2024.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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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구몽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김진표 회고록 논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진표 전 국회의장


김진표 회고록 논란

I. 논란 개요

이태원 참사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특정세력에 의한 조작 가능성을 거론했다고 적은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이 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II. 논란 상세

김진표 전 국회의장 회고

2024년 6월 27일, 김 전 의장은 회고록 「대한민국은 무엇을 축적해왔는가」를 발간했습니다.

 

 

회고록에서 2022년 12월 5일 국가조찬기도회 때, 윤석렬과 독대하며 나눈 대화를 공개했습니다. 당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의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하는 것이 옳다'라고 설득하자, 윤석렬이 "이태원 참사에 관해, 지금 강한 의심이 가는 게 있어, 아무래도 결정을 못 하겠다. 이 사고가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답했다는 게 김 전 의장의 회고입니다.


III. 김진표 입장

김진표 전 국회의장 페이스북

회고록에 쓴 내용 외에는 사족을 붙이지 않겠다며 말을 아껴온 김 전 의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10·29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언급을 공개한 회고록을 두고 논란이 확산되자, "의도와는 달리,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 의장은 회고록 논란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통령께 국민 일반의 눈높이가 아니라 정제되지 않은 극단적인 소수 의견이 보고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전하려는 취지였다"며, 이같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전 의장은 페이스북 글에서 "저는 평소 의사정원 확대, 저출생 문제 등 국가적 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소신과 추진력을 높게 평가해 왔다. 최근 회고록에 언급한 이태원 참사 관련 대화에서도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고심을 읽을 수 있었다"라고 적었습니다.

 

윤석렬 발언 진위 여부를 두고, 정치권 공방이 격화하자, 김 전 의장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IV. 정치권 반응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
    "작은 사안을 크게 부풀려 논란을 만든 뒤, '아니면 말고식'으로 빠져나가는 민주당 특유의 출구 전략입니다"
    "대통령의 진의를 왜곡해, 자극적인 표현으로 회고록 흥행을 노린 무책임하고 무도한 행태로 의심되기에 충분하다"
    "전직 국회의장이라는 직과 말의 무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길 당부드린다"
    "대통령이 마치 음모론에 의해 사고한 듯이 해석하며, 논란을 키우고 있다"
    "이번 사안을 빌미로, 참사를 정쟁화시키고 대통령을 흔들려고 한다면, 결코 용납될 수 없다"
  • 박홍근 민주당 의원
    "사실이라면 충격"
    "윤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히라"
    "나도 김 전 의장에게 전해 들은 내용이고, 메모장에 그대로 남아있다"
    "김 전 의장이 사실관계가 틀렸다고 이야기하지는 않았다"
    "정치적 의도를 갖고 공개한 게 아니란 점을 확인한 것"

글을 마치며

윤석렬은 참 얽히고설킨 일들이 많네요. 그를 둘러싼 최근의 논란들이 해소가 되었을 때, 어떻게 감당을 하려는지 참으로 궁금해집니다. 하야를 하자니 보복이 두려울 것이고, 버티는 수밖에 없는 것 같은데, 어디 한번 잘 버텨보길 바랍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남은 하루가 행복하시길 바라며, 소중한 시간 내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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