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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총정리|논란 개요·상세, 원희룡·나경원·윤상현 반응

by 시구몽 2024.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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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AGE_사. 배. 지_사례로 배우는 지식

안녕하세요. 시구몽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한동훈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동훈과 김건희


한동훈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I. 개요

제22대 총선 국면에서,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명품 가방 문제 등에 대해 대국민 사과하겠다"는 김건희의 문자 메시지를 받고도, 아무런 답장도 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동아일보


II. 상세

김규완 CBS 논설실장이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하여, 김건희가 지난 1월, 한 후보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하면서 그 내용을 공개하며 촉발된 논란으로, 김건희가 본인의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줘서 미안하다며,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며, 한동훈 당시 위원장에게 검토를 바란다는 문자를 하였는데, 이를 한동훈 당시 위원장이 이른바, '읽씹'했다는 것이 논란의 요지입니다.

이에 대해, 한동훈은 "1월에 (김 여사에 대한) 사과 요구를 공식·공개적으로 한 상태였고, 그 이후에도 용산 대통령실에 공적 통로를 통해서 강력하게 사과해야 한다는 뜻을 계속 전달했다", "집권당 비대위원장과 영부인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라며, 답장을 했어도 오해와 분란이 생겼을 것이고, 오히려 답장을 하지 않는 게 더 적절한 처신이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김건희의 문자 내용에 대해서는 "(문자에) 사과하고 싶다는 표현도 있지만, 왜 사과를 하는 것이 안 좋은지에 대한 사유를 쭉 늘어놓은 부분도 들어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채널A가 친윤 측과 한동훈 측 양쪽을 취재해 보니, 김건희는 "진정성 논란, 책임론이 불거질까 봐 내가 사과를 안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고 합니다. 채널A는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이 답장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한동훈은 해당 메시지에 대해서 사실상 사과 생각이 없는 문자라고 본 것이라면서, 당시 한동훈은 대통령실 공식라인을 통해 김 여사 사과를 강하게 요구했는데, 공식 요구엔 답이 없다가 갑자기 문자로 연락이 왔고, 그 문자에는 사과를 못하는 이유가 잔뜩 담겨있었던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논란에 대해서, 문자가 공개된 경위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으며, 김건희 측에서 한동훈 당선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전당대회에 개입한 것이라는 주장 또한 제기되었습니다.

 

 


III. 반응

  • 원희룡
    "총선 기간 가장 민감했던 이슈 중 하나에 대해 당과 한 위원장이 요구하는 것을 다 하겠다는 영부인의 문자에 어떻게 답도 안 할 수가 있느냐"
    "공적·사적 따지기 전에 인간적으로 예의가 아니다"
    "한 위원장은 대통령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도 공적·사적 관계를 들이대더니, 이번에 또 그렇게 했다"
    "세 분 사이 관계는 세상이 다 아는데, 그렇게 말하는 것으로 보아 '절윤'이라는 세간의 평이 틀리지 않은 것 같다"
    "한 위원장이 그때 정상적이고 상식적으로 호응했다면 얼마든지 지혜로운 답을 찾을 수 있었고, 당이 그토록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을 것"
    "이런 인식으로 당대표가 된다면 대통령과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보나 마나"
  • 나경원
    "한 후보의 판단력이 미숙했고, 경험 부족이 가져온 오판이었다"
    "(한 위원장이)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 돌파구를 찾았어야 했다"
    "한 후보는 지금이라도 당원과 국민, 우리 당 총선 후보자 전원에게 사과해야 한다"
    "우리 전당대회가 산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 걱정"
    "더 이상 비방과 폭로전에 휩싸여서는 안 된다. 비전, 민생, 통합을 논하는 전당대회가 되기를 바란다. 다 같이 망하는 전당대회, 멈춰야 한다"
  • 윤상현
    "(한 후보가) 영부인과 사적 방식으로 공적 논의를 하는 것이 적절치 않아서 그랬다는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 부인이던 김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
    "결국 신뢰가 없다는 방증"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는가"
    "한 후보가 정말로 국민의힘을 사랑한다면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해 당도 살리고 윤석열 정부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심사숙고해 주기 바란다"

글을 마치며

현재, 국민의힘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다고 하죠? 한동훈이 김건희의 문자를 진짜 씹었는지, 왜 씹었는지는 관심 없고,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열심히 치고받고 계속 싸워주시길 바랍니다. 결과적으로, 제일 형편없고, 무능력하며, 권모술수에만 능한 인물이 당 대표로 선출이 되겠지만, 그럴수록 국민들은 더욱 단단히 단합되어 갈 테니까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하루가 행복하시길 바라며, 소중한 시간 내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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