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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미래 손수조] 이완용 옹호 발언, 미친거 아냐?!

by 시구몽 202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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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구입니다.
 
오늘은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정당원인 손수조의 발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바로 내용 살펴보시죠.

퉁퉁 부은 모습만 봐도 눈물이 나는 유관순 열사의 모습.


국민의미래 손수조의 이완용 옹호 발언

개요

2023년 9월경, 국민의미래 소속 손수조가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발언한 내용을 다룬 포스팅입니다.


I. 손수조 발언 내용

손수조의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가 이제 매국노의 상징으로 이완용을 비난을 하는데, '당시에 대한제국은 일본에 저항했다 하더라도, 일본과 국격 차이가 너무 현저히 커서 독립을 유지하기 어려웠다. 이완용이 비록 매국노였지만, 한편으론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었던 것' 하면서 이 얘기를 하고 싶었던 거예요. 본문을 보시면, 그렇게 이완용 만세한 것 아니다"

(이를 강하게 비판하는 용혜인 의원의 발언)

"딱 이렇게, 어... 매조지어서 얘기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웃음)"

 
손수조는 해당 방송에서 아주 당당한 표정으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저런 말을 지껄이는데요. 정말이지 경악을 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마지막까지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전혀 이해를 하지 못하는 듯해 보였습니다.
 
이런 말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내뱉는 손수조란 자는 어떤 인간인지 짧게 알아보겠습니다.


II. 손수조는 누구인가?

누구인가?!

손수조의 얼굴은 딱히 알 필요도 없고, 그녀의 면상을 업로드하자니 화딱지가 날 것 같아 생략하겠습니다.
 
손수조는 현재 국민의미래 소속 정당인입니다. 이준석과 함께 일명 '박근혜 키즈' 중 한 명입니다.
 
손수조와 박근혜와 관련해 한 가지 재밌는 일화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9대 총선에서 손수조는 후보자로 출마를 합니다. 이때 박근혜와 카퍼레이드를 하다가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휘말렸는데요. 당시에는 누구든지 자동차를 이용해 선거 운동을 할 수 없도록 공직선거법에서 규정하고 있었습니다.

선거 유세하는 손수조와 이를 지원하는 박근혜

그러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손수조와 박근혜의 카퍼레이드는 단순 우발적인 행동일 뿐,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는 판단을 합니다. 이를 인정할 수 없어 열이 받은 일명 '나꼼수' 멤버들이 '삼두노출' 카퍼레이드를 해버리는데요. 이는 선관위가 말도 안 되는 해석을 한 것이라며, 손수조와 박근혜의 카페레이드를 패러디한 것이었습니다.

'나꼼수' 멤버들의 '삼두노출' 카퍼레이드

그러자 경찰은 이들에게 소환장을 보내지만, 까딱하면 별반 다르지 않은 행위를 하였던 박근혜까지 얽힐 수 있기에 어영부영 마무리 되어버립니다.
 
손수조의 정치 활동은 당시에도 그 후로도 그리 잘 풀리지 않았으며, 이번에는 지역구 의원으로도 공천을 받지 못해, 위성 정당으로 옮겼음에도, 비례대표 의원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상황입니다. 또한, 손수조는 정책연구기업인 리더스클럽의 대표를 겸하고 있습니다.


III. 이완용을 옹호한다는 것

해당 발언은 뒷구르기를 하면서 보아도, 이완용의 행위에 대해 어느 정도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데요. 이완용 같은 금수만도 못한 인간을 감싼다는 것은 정말로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저도 이번 포스팅을 위해 자료 조사를 하면서, 알고 싶지 않은 사실을 하나 알아버렸는데요. 친일 행위를 한 쓰레기 같은 자들에 대해선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의 최악의 인터넷 커뮤니티인 '일베'에서조차 강하게 비판을 한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정상인의 범주에 드는 사람이라면 '일베를 이용하는 유저들은 사람 아니다'라는 입장에 대부분 동의합니다. 그런 일베 유저들조차 친일파들은 옹호의 대상이 아닌 비판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있는데요. 손수조란 사람은 일베도 안 하는 행동을 한 셈입니다.


글을 마치며

모든 독립운동가들이 너무나도 감사한 분들이지만, 그중 유관순 열사는 순국 당시 나이가 고작 17세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손수조는 1985년생으로 2024년 현재, 40살을 바라보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는 손수조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 중에 친일의 더러운 냄새를 풍기는 언행을 스스럼없이 해대는 미친 것들이 아직도 널렸죠. 그중에는 기득권을 쥐고 있는 정치인, 교수들도 있고, 심지어 역사학자들까지도 있습니다.
 
나이가 들 수록, 꼰대가 되어 잘못된 생각을 고치기 힘들어진다고 하니, 손수조 역시 늦지 않게 올바른 가치관을 다시 형성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소중한 시간 내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손수조 같은 자를 다루는 포스팅에 유관순 열사의 사진을 사용하여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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