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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착오/fortissimo_과격한얘기

3. 여전히 살아있는 일본 제국주의.

by 시구몽 2024.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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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아시안컵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축구연맹(AFC) 온라인 계정에 일본군 피해자를 비하하는 내용의 댓글이 다수 달리고 있다.

이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SNS를 통해 “AFC 아시안컴 인스타그램에 한국 역사를 조롱하는 댓글이 달려 있다”며 “특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비하하는 댓글이 조직적으로 달려 반드시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썼다.

이어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한국 여성을 임신시켜 자신들의 역사와 정체성을 부끄러워한다’ ‘한국인은 일본인을 자랑스러워한다’ 등 어처구니 없는 댓글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서 교수는 AFC 측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조롱하는 많은 댓글을 최대한 빨리 삭제하고, 몰상식한 축구팬들의 계정을 반드시 차단하라”는 내용이 담긴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했다.

또 “점을 이용해 일본 군인이 위안부 할머니를 겁탈하는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해 댓글 창에 지속해 올리는 것도 문제”라고 비판했다.

 

왜놈 쪽바리들은 아직도 제국주의에 빠져 사는 것 같다. 이들의 낯짝은 뻔뻔함으로 둘러져 해를 거듭함에 따라 두꺼워지고, 오물보다도 악취가 심하고 고약한 허울뿐인 사과도 이제는 원한다는 피해자들조차 거의 남지 않을 정도로 시간도 흘렀다. 그럼에도 이 왜놈들은 일제강점기의 만행에 대해 미안함과 부끄러움은커녕 훈장처럼 여긴다. 이 또한 나날이 악질적으로 변하고 있고, 교활하며, 그 빈도 또한 늘고 있다. 이 고약하기 짝이 없는 민족에 대해 다루자니 역겨운 기분에 사로잡힐 지경이다.

 

이와 견줄 만큼 부정적인 것이 우리나라에도 존재한다. 이런 모욕적인 상황에도 일본에 항의는 커녕 그들의 앞잡이가 되어 변호하기 바쁜 이 나라의 정권이 그중 하나이다. 또한 독도가 자신들의 땅이라고 매년 억지 주장을 펼치며, 위안부 피해자와 강제 징용 피해자에 대한 조롱까지 펼치는 이 더러운 국가를 뻔히 보면서도, 아사히를 마시고 닌텐도를 즐기는 우리 국민들 또한 이에 해당한다. 일본의 저런 만행에도 거리에 이자카야(일본식 술집)를 방문하는 젊은이들은 늘어가고, 현지의 갑질에도 가격이 저렴하단 이유로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 여행객들 또한 꾸준하다.

 

물론 저런 왜놈들의 행위에 대응한 적도 없지는 않다. 그러나 일본을 당당하게 비판하던 정의롭던 대통령과 정치인이 존재하였으나 잊혀지거나 이미 사라졌으며, 국민들의 불매와 계몽 또한 한순간이다. 일제의 수족이었던 자들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아서 아직도 그런 정치인이 많이 남아 있는 걸까? 경제가 좋아질 기미가 안 보여 단순히 합리적인 선택의 결과가 일본 여행인 걸까? 일본과의 우호적인 외교 정책을 주장하는 이들을 끼리끼리 모여 변호하기도 하며, 불매 운동을 주장하는 이들에 대해 과거에 갇혀 살지 마라고 질책하기도 한다.

 

바로 옆에 있는 가까운 나라니까 당연히 사이가 안좋을 때도 있고, 되도록 친하게 지내면서 동아시아 경제권의 부흥을 목표로 삼는 것도 일리는 있다. 근데 저런 수모를 당하면서도 그렇게 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매번 짓밟고 침을 뱉고 부모의 욕을 일삼으면서 사과 한번 없는 친구라고 부를 수도 없는 자와 친하게 지내는 게 바람직할까? 나는 속이 좁고 그릇이 작아 그렇게는 하지 못할 것 같다.

 

독일의 메르켈 전 총리는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방문하여 묵념과 참회로 임기를 마쳤다. 과거사를 반성한 독일의 총리가 과연 이뿐일까? 이전의 많은 전대 총리들 또한 끊임없이 독일이 범한 과거의 잘못을 인정했으며, 심지어 무릎까지 꿇기도 하였다고 한다. 이들은 하켄크로이츠와 나치식 경례를 버렸으며, 이를 아직도 버리지 못한 자들은 형사 처벌에 처한다. 물론 과거에야 주변국들의 끊임없는 압박과 고립 속에 어쩔 수 없이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 현재까지도 계속되는 그들의 행보는 진정성이 없는 가짜라고는 감히 생각할 수 없게 만든다.

 

반면 이 왜놈들은 아직도 욱일기를 고집하며, 더욱 교묘하고 악질적으로 퍼뜨리고 있다. 이 더러운 나라는 욱일기 문양을 운동화나 의류에 디자인하기도 하며, 동해를 자기네 해안이라고 알리기 위해 지도에 그려넣기도 한다. 알량한 사과는커녕 역사를 지속적으로 왜곡하고 혐한 감정을 고조시켜 소녀상을 모욕하고 테러하기도 하며 지속적으로 이에 대한 철거를 요구하기도 한다.

 

최근까지도 홍범도 장군이 공산주의나 사회주의 활동 이력이 있다는 이유로 그분의 흉상이 이전되는 말도 안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나라가 지금의 대한민국이다. 나는 이런 것들에 분노하는 자들이 많아지길 바란다. 대한민국은 분명히 그럴 수 있는 나라이고, 대한민국에는 의로운 정치인들이 분명 있을 것이며,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위대한 결정과 행동을 통해 나라를 구한 적이 나열할 수도 없이 많다. 그렇기에 언젠가 원시적이고 구린내를 풍기는 왜놈들의 오만함을 꺾어버릴 날이 올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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