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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착오/넌 사고를 쳐라 난 돈을 벌테니

강남 벤츠녀 = DJ 예송, 옥중 사과문 보내오다. (※ 충격, 혈압 주의!!)

by 시구몽 2024.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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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구입니다.

일전에 강남 벤츠녀와 DJ 예송에 대한 소식을 따로 전해 드렸었죠. 사망 사고를 낸 후에도 제대로 된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았던 강남 벤츠녀와 해당 사고 직후 갑자기 행방이 묘연해져 많은 팬들에게 걱정을 안겼던 DJ 예송동일 인물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사실 이에 대해선 이미 많은 네티즌들의 추리를 통해 둘이 같은 인물임이 기정 사실화되었었죠. 오늘은 강남 벤츠녀이자 DJ 예송이 옥중에서 보낸 사과문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후로는 간단하게 예송이라고 지칭하도록 하겠습니다.


[강남 벤츠녀 DJ 예송의 반전 가족사]

I. 어릴 적 잃었다던 아버지 멀쩡히 살아있어

사고 직후 강아지만 안고 있던 것으로 목격된 예송.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내 현재 옥중에 있는 예송이 모친을 통해 전달한 편지의 내용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2024년 2월 7일 스포츠 조선이 이와 관련하여 보도하였는데요. 사죄문에 포함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 어떠한 말로도 제가 지은 죄를 씻을 수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드린 아픔을 평생 가슴속에 안겠습니다"

"당시 사고가 난 직후에는 피해자 분이 보이지 않았고 제가 사람을 쳤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많은 사람들이 차 주변으로 모여 저도 차에서 내렸고, 이후 강아지가 너무나 짖어서 현장이 시끄러우니 강아지를 안고 있으란 말에 강아지를 안았다"

"사람의 생명을 경시하며 강아지만을 챙기는 사람은 없을 것"
"저 역시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단둘이 살아오며 그 슬픔과 빈자리를 잘 알고 있다"

"제가 한 가정에 그런 슬픔을 드렸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JTBC '사건반장'은 "DJ예송의 친아버지가 여전히 살아있다"라며 예송의 발언이 거짓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를 제보한 제보자는 JTBC를 통해 "예송의 아버지는 현재 멀쩡히 살아있다. 대체 왜 고인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예송 측도 제보자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 "딸의 입장을 모친의 입장으로 전하다 보니 오해가 생긴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예송의 모친도 "아버지를 잃었다는 게 아니라 아버지 없이 자랐다고 얘기했다. 뻔히 계시는데 그렇게(죽었다고) 얘기하지 않았다. 인터뷰한 매체에는 아이를 3살부터 남편 없이 키웠다고 얘기했고, 죽었다는 얘기는 하지 않았는데 이 부분을 착각하신 것 같다"라고 주장했습니다.


II. 예송의 현재 근황

이렇게 최근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예송은 도주 우려가 있어 감옥에 있는 상태이라고 합니다. 사고 당시 그녀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을 넘겼다고 합니다. 또한 사고 현장의 사진은 모자이크 처리가 된 상태임에도 너무나도 참혹했음을 느낄 수가 있었답니다.


III. 사건을 둘러싼 루머들

또한 예송의 사고 직후 그녀의 소속사로 알려졌었던 비이피씨탄젠트에 접속량이 폭주해 2월 8일까지도 접속이 불가능했다고 하는데요. 사실 그녀와 해당 소속사는 2023년 12월 31일 부로 계약이 만료되어 전혀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글을 작성하는 현재까지도 그녀의 네이버 프로필에는 소속사가 여전히 비이피씨탄젠트라 뜨는데요. 정보 갱신이 안된 탓인지 당시에는 소속사 SNS까지 찾아가 항의를 하는 네티즌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고를 숨을 거둔 피해자는 홀몸으로 자식을 돌보고 있었다는 루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JTBC 취재에 따르면 실제로는 과거에 사업 파산을 겪은 후 아내와는 이혼을 했고, 곧 성인이 되는 딸이 있긴 하나 함께 살고 있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잠자는 시간 이외에는 항상 배달 일만 성실히 해왔다고 합니다.


IV. 세줄 요약

  1. 예송의 아버지는 살아있다. 어휘를 잘못 선택하여 발생한 오해다.
  2. 비이피씨탄젠트와 계약은 만료됐다. 예송과 아무 관련 없다.
  3. 피해자가 홀몸으로 자식을 돌보고 있었단 것은 루머이다.

사고와 관련해 예송이 사용한 '잃었다'라는 표현은 '이혼'의 의미가 아닌 '사별'의 느낌을 받는 것이 일반적일 것 같은데요. 사고 당시에도 쓸데없는 말을 하여 분노에 불을 지폈던 예송의 어머니 입장에선 아마도 현재까지도 정신이 없을 것 같긴 합니다. 날벼락을 맞은 상태에서 평소와 같은 침착한 언행이 힘들긴 했을 테죠.

 

이제 구속된 상태에서 법의 심판만을 기다리고 있을 텐데요. 판결은 판사님께서 해주실 테고, 이 사건을 접하는 저희들은 언제나 술을 조심하고, 적당량만 마셔야겠다는 교훈을 얻고, 이를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소중한 시간 내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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