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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착오/appassionato_열정적인삶

[서경덕 교수] 역사왜곡하는 일본, 중국 담당 일진!!

by 시구몽 2024.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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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구입니다.
 
오늘은 서경덕 교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최근 일본의 독도 소유권 분쟁과 중국의 동북공정에 관련된 사건에 항상 등장하시는 분이죠. 2024년 2월 19일 현재, 그는 오는 삼일절을 맞아 티몬과 협력해 '독도마켓'을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일본에 건너가 있는 상황인데 그 과정에서 일본 공항 측의 짐 수색까지 당했다고 합니다.
 
물론 그를 둘러싼 여러 논란들이 있지만, 그가 중국과 일본의 역사왜곡에 맞서 적극적인 행보와 선한 의도만큼은 인정을 해줘야 할 것 같은데요. 정부조차 나서길 꺼려하는 일들에 민간인에 불과한 그가 펼치고 있는 일들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자세한 내용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경덕 교수

[일본과 중국의 담당 일진, 서경덕 교수]

I. 개요

대한민국의 방송인이자 언론인이며, 교양학부 교수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조경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전공은 조경학이지만 교양학과를 거쳐 한국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알리미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교수입니다. 특히 일본 관련 이슈를 알리는 데에 있어서 유명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II. 서경덕 교수의 생애

1974년 5월 25일에 서울특별시에서 아버지 서원곤과 어머니 한순선 사이의 1남 4녀 중 외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성남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한 후, 2004년 2월에는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조경학을 전공으로 하여 원예과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후에는 고려대학교 대학원 환경생태공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2007년에는 성신여자대학교 교양교육대학 교양학부에서 객원교수로 임용되었으며, 2011년에는 전임교수로 승진했습니다. 국가브랜드, 도시브랜드, 사회공헌을 연구분야로 삼고 있으며, 2005년에는 뉴욕 타임스의 독도 광고를 통해 대중들의 인지도를 얻었습니다. 또한, 무한도전에서 비빔밥 홍보하는 영상을 만드셨는데, 이때 촬영감독이 하필이면 훗날 한국을 뒤흔들어놓은 차은택입니다. 이때 서경덕 교수님께서도 함께 나왔습니다.
 
현재는 '한국 알리미'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2017년 9월부터 국가정보원·국방부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하여 민간인 댓글 팀장으로서 수사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가는 등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그러나 2017년 12월 17일에는 무혐의 결론이 나와 혐의를 벗었습니다.


III. 서경덕 교수와 독도

2024년 2월 22일, 일본 시마네현에서 자칭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서경덕 교수는 이들이 어떤 행사를 준비하고, 또 어떤 왜곡을 하는지를 파악한 후 늘 대응을 해 왔었다고 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조사차 일본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일본 공항에서 붙잡혀 역으로 조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아래는 이와 관련해 서경덕 교수가 페이스북에 게재한 그의 발언들입니다.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캡쳐
"지난번에도 그러더니 오늘도 역시 요나고 공항에서 2시간이나 저를 붙들고 내보내주지 않더군요.
사진에서 보듯이 오늘은 무슨 조사서 같은 것을 주더니 5장이나 빈칸을 메우고 나왔습니다.
가족의 이름, 성별, 나이까지 상세히 다 적으라고 하네요. 참 어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제 트렁크는 완전히 해체해서 샅샅이 다 뒤지더군요. 속옷까지.
암튼 이런다고 제가 쫄겠습니까? 저를 많이 두려워 하나 봅니다.
모쪼록 이제 공항에서 나와 버스 타고 마쓰에시로 이동 중입니다.
잘 조사하고, 일요일 돌아가겠습니다."

- 2024년 2월 16일 자, 서경덕 교수의 페이스북 

또한 이러한 '다케시마의 날'은 보여주기식 이벤트에 불과하다고 말했으며, 앞서 언급하였듯이 티몬과 협력한 '독도마켓'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독도마켓'에서는 독도 소주 및 동해 소주, 독도 강치 바디필로우, 독도 비누, 독도 팝업 카드 만들기 등 약 47종의 독도 관련 굿즈를 판매한다고 합니다.
 
19일 오후 3시부터는 1시간 동안 '티몬플레이' 라이브 방송에 직접 출연하여 독도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전파함과 동시에 독도 관련 상품도 함께 소개할 예정입니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을 후원하는 '기부딜'도 진행하는데, 2천 원부터 1만 원까지 자유롭게 선택해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 전액은 독도 홍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 및 교구재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라고 하였습니다.


2005년 뉴욕타임즈 독도광고

2005년, 서경덕 교수의 독도 홍보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일본에서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한 것이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세계에 알리고자 결심한 계기라고 합니다. 대학생 때부터 언젠가 좋은 일에 쓰기 위해 모아놓은 돈을 이와 관련된 광고를 제작해 뉴욕 타임즈에 내보는 데 사용합니다. 이때 한국의 광고 제작자들이 아무 보수 없이 제작을 도와주었다고 하며, 광고를 의뢰한 지 1주일 정도가 지난 7월 27일에 광고가 나가게 됩니다.


2008년 7월 9일 뉴욕타임즈 광고

2008년에는 워싱턴포스트에 독도 전면 광고를 내면서 가수 김장훈 씨를 처음으로 만납니다. 당시 《미안하다 독도야》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기획하고 내레이션을 할 사람을 찾다가 김장훈을 찾아가 섭외를 하려고 하니 김장훈 씨는 흔쾌히 승낙합니다. 《미안하다 독도야》를 작업하던 중 김장훈이 "다른 계획하는 게 없냐"는 질문에 "전면광고 제작을 하고 있다"라고 서경덕 교수가 대답하자 김장훈은 "모든 광고 비용을 대겠다"라고 하여 뉴욕타임즈 전면광고를 내게 됩니다. 해당 광고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2000년 간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는 '동해'로 불려 왔고,
동해에 위치한 '독도'는 한국의 영토이다.
일본 정부는 이 사실을 인정해야만 한다."


IV. 서경덕 교수, 동북공정에 맞서다

2022년 들어서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항의하는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당시 서경덕 교수의 SNS에는 중국인들의 댓글 테러도 있었습니다.
 
중국 역시 과거부터 꾸준히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과 달리 왜곡 범위를 문화 다방면으로 넓히는 중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아래는 최근의 동북공정과 관련해 서경덕 교수가 목소리를 낸 사례들입니다.

윤동주 시인의 생가 출입구 옆 표지석
"지난 7월 중국 당국이 옌볜자치주 룽징시에 위치한 윤동주 생가를 내부 수리 목적으로 돌연 폐쇄한 후, 지난 10월 말에 재개관을 했습니다.
이후 몇몇 분들이 방문 후 제보를 꾸준히 해 주셨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공사 전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지난 몇 년간 제가 국내외로 꾸준히 문제를 제기했던 생가 출입구 옆 대형 표지석에 새겨져 있는 '중국조선족애국시인'은 여전히 시정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중국 당국은 폐쇄한 4개월 동안 정작 무엇을 한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 백과사전에서는 윤동주에 관해 '민족 : 조선족' 항목은 지속적인 항의로 빠졌지만, 국적은 '중국', 설명 부분에서는 '중국조선족애국시인'으로 그대로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모쪼록 이제는 한국 정부에서 강하게 항의를 해야만 할 것입니다.
언제까지 윤동주 시인에 대한 왜곡을 지켜만 보고 있을 순 없기 때문입니다."

- 2024년 2월 16일 자,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알리 익스프레스의 '한복공정'
"요즘 한국에서도 핫한 중국 유명 쇼핑몰이 '한복공정'을 펼치고 있어 큰 논란이 예상됩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하고 있는데, 한국인 월간 사용자 수는 약 600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런 쇼핑몰에서 '중국한복'이라는 항목을 만들어 중국의 '한푸'를 판매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 몇 년 전부터 중국은 한복의 유래를 중국의 한푸라고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는데, 알리익스프레스 역시 이런 중국의 주장에 동조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 것입니다.
또한 '테무'도 해외 고객을 중심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데, 한국인 월간 사용자 수는 약 400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런 쇼핑몰에서 '한복'을 검색하면 많은 '한푸'도 함께 검색이 되고 있어 그야말로 외국인들에게 오해를 풀러 일으킬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한국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행위입니다. 중국 기업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장사를 한다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야만 하는데 전혀 그런 모습이 보이질 않고 있습니다.
모쪼록 알리와 테무는 빠른 시정을 해야만 할 것이며, 앞으로 우리 소비자들도 정신을 바짝 차려야만 할 것입니다."

- 2024년 2월 6일 자,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아래는 '한복공정' 대응하여 서경덕 교수가 지난 설 연휴 진행한 '한복 챌린지'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올라간 한복 광고
"지금까지 우리의 한복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한복 광고를 상영하고, '한복의 역사'에 관한 다국어 영상도 제작하여 유튜브 등을 통해 전 세계 누리꾼에게 꾸준히 홍보를 해 왔습니다."

'한복 챌린지'란?
자신이 잘 사용하는 SNS 계정에 어렸을 때 입었던 한복, 결혼식 때 입었던 한복, 명절에 입었던 한복 등 다양한 한복 사진 및 영상을 골라서 게재하는 것이다.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챌린지인 만큼 필수 해시태그인 #Hanbok, #Korea, #HanbokFromKorea 등을 남겨 한복이 한국의 전통의상임을 소개하면 된다.

- 2024년 2월 9일 자,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V. 글을 마치며

서경덕 교수는 본문에 적시된 것들 외에도 최근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위안부나 강제 징용과 관련된 일본의 왜곡에도 적극적으로 맞서고 있으며, 중국의 잘못된 사실 왜곡에도 즉각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일본의 우익에게 협박을 받기도 하며, 중국의 네티즌들에겐 댓글 테러까지 당했다고 합니다.
 
전공과 무관한 활동을 펼친다는 전문성 논란을 비롯해, 그를 둘러싼 여러 의혹들이 있다고 하며, 그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관련 사안이 있을 때마다 발언을 하는 모습을 보고 기회주의적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즉, 그가 알리고자 하는 것은 독도나 중국의 잘못된 행태를 꼬집는 것이 아닌 서경덕 자기 자신이라는 것입니다.
 
이에 비해, 설령 그렇다고 한들 그의 의도는 인정을 해줘야 하며, 개인이 일본에 맞서 광고를 기획한 것은 대단하고 용기가 있는 것이란 평가도 많습니다. 특히 과거 무한도전을 포함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군함도를 비롯한 일제의 만행을 널리 알렸다는 점에 대해선 아주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국민들은 중국에 대한 감정은 매우 부정적입니다. 일본에 대해서도 이와 같은 여론이 존재하지만, 다 지난 일에 대해 왜 현재까지 끌고 와서 억지 반일 감정을 만드냐고 하는 여론도 있는데요.
 
현재까지도 전범기를 아무렇지 않게 꺼내고 있으며, 위안부 소녀상을 철거시키곤 잘했고 자신 있게 말하는 저들을 보며 어떻게 친일 감정을 만들 수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중국 역시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김치부터 시작하여 한복도 자기네 것이라 우기며, 심지어 한국의 위인들과 현대의 유명 연예인들조차 자기네 사람이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총선을 앞둔 정치인들은 본인들의 득표율을 확보하는데 혈안이 되어, 자기들끼리 물고 뜯는데 혈안이 되어 있어 이러한 역사왜곡 사건에는 관심도 없습니다.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인지를 하고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그런 와중에 관련 사건마다 볼 수 있었던 사람이 오늘 소개해드린 서경덕 교수입니다.
 
이 포스팅을 작성하는 현재에도 일본에서 독도를 지키기 위한 활동을 이어 나가는 모습이 참 감명 깊었으며, 역사왜곡에 관한 사건들에선 오히려 정치인들보다 훨씬 든든하게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서경덕 교수가 왕성히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맺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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