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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착오/넌 사고를 쳐라 난 돈을 벌테니

유튜버 진자림 '탕후루 옆 탕후루' 논란, 살인 예고? 총 정리, 사과문 요약!!

by 시구몽 202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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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구입니다.

 

오늘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탕후루 옆 탕후루' 논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바로 내용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탕후루 옆 탕후루' 논란]

I. 논란이 된 사건의 발단

23년 10월 유튜버 진자림은 탕후루 가게 창업을 준비 중이라고 시청자들에게 밝힙니다. 이에 시청자들은 여러 우려를 표하지만 그들 앞에서 본인의 계획에 대해 설명을 하기도 하고, 탕후루 제작을 시연하기도 하는 등 자신감을 드러냅니다.
 
시간이 흘러 24년 1월 13일, 진자림은 본인이 개업할 탕후루 가게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게 되는데요. 공개 직후에는 별 다른 논란이 없었으나 1월 16일, 가게의 모습이 인터넷을 통해 점차 공유가 되면서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비판에 직면하게 되는데요. 그 이유는 진자림이 창업한 '환상 탕후루' 바로 옆에 '왕가 탕후루'라는 탕후루 가게가 이미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상도덕이 없다는 비난을 받게 되며, 각종 뉴스에서도 이 사건이 보도되기 시작합니다. 아래는 이후의 과정들을 추려서 정리한 내용입니다.
 


II. 논란 이후

67만 유튜버 진자림이 기존 탕후루 가게 바로 옆에 탕후루 매장을 개업하려다가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이에 진자림은 개업을 취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논란으로 인해 진자림이 미리 채용한 아르바이트생들에게도 해고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져 이에 대해서도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튜버 진자림

 

진자림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저의 탕후루 가게 창업에 응원과 관심을 주신 분들께 불편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게 되어, 잘잘못과 책임을 떠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진자림은 개업을 취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진자림의 인기와 이미지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우측 사진의 왼쪽의 탕후루 가게

 
이러한 논란 이후 2024년 1월 20일 낮 12시께 진자림에 대해 살인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선 상태라고 합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튜버 진자림 관련 살인 예고 글이 게시됐다고 했으며,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진자림의 소재를 확인하였으며 글 작성자 위치 추적 등의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진


III. 진자림의 사과문 요약

아래는 진자림의 사과문을 요약해 보았는데요. 논란으로 분노한 이들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겠지만 대체로 사과문의 형식을 잘 갖추어 적었다는 평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1. 창업 과정에서 상권, 수요 등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것으로 인해 왕가탕후루 사장님과 관계자들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다는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드림.
2. 이로 인해 가게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일단 가게 오픈을 중지할 예정이며, 왕가탕후루 사장님과 선의의 분(관련 업종의 선의의 경쟁자로 추정)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대한 책임을 전폭적으로 받아들임.
3. 탕후루 창업에 관련된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는 속이기 등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사장님과의 미리 양해를 구하지 못한 것은 실수였지만, 악의적인 의도는 없었다고 강조.
4. 가게의 일일 알바 리스트와 관련된 언급은 희망 사항을 작성한 것이며, 해당 분들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을 밝힘.
5. 창업은 얼마나 힘들고 중요한 일인지 깨닫고, 부족한 부분을 교정하고 책임을 지기 위해 노력한다는 다짐과 감사의 말.
 
개인에 대한 분노는 내면적으로 충분히 품을 수는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이것이 지나쳐 협박을 비롯한 위법 행위로 나아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행이 현재 진자림은 가족과 함께 머물며 안전이 확보된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진자림의 창업 과정과 폐업 이후의 대처가 최선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유명한 유튜버임을 떠나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한 인간으로서 부디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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