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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구몽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
I. 개요
전당대회 뜻
: 정당이 개최하는 전국적인 대의원 대회.
전당대회 목적
: 주로, 당 대표를 포함한 정당 지도부를 선출하거나 당헌·당규 등의 개정,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 대통령 선거가 아니더라도 국회의원 총선거나 지방선거 등 큰 선거를 앞두고 정당 당원들의 결집을 유도하고, 모인 당원들에게 정책을 소개하고 토론하기 위한 목적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치러집니다.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 일정: 2024년 7월 23일
- 선출 대상: 당대표 1명, 최고위원 4명, 청년최고위원 1명
- 당대표 후보: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한동훈
II. 나경원(5선)
사실상 윤석열에게 숙청된 인사
타의적 비윤이라는 점 때문에 윤심을 받기 힘들다는 분석
당 내외에서의 저조한 지지율로 인해 당선 가능성이 적다는 평가
- 사학재단 비리 논란
나경원의 아버지, 나채성이 이사장으로 있었던 홍신학원의 비리 문제.
당시, 학교에 감사자료를 요구했을 때, 학교 행정실장이 감사자료를 불태워버림.
이에, 나경원은 "이것은 저의 문제가 아니라, 저의 아버지 문제일 뿐입니다''라고 말함. - 주유비 논란
2011년, 나경원의 정치자금 조사 중, 2년 치 주유비가 5,800만 원이 나온 것이 드러남.
이에, 나경원은 선거 지원유세와 당 전당대회 때문에 지방 이동이 잦았다고 해명. - 장애인 목욕 사진 촬영 사건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당시, 서울의 한 장애인 시설에서 12세 중증 장애 원생을 여러 사람 앞에서 발가벗겨 목욕시키면서 사진을 찍게 한 사건.
"봉사하러 왔다가, 마침 와 있던 기자에게 찍힌 것이다"라고 해명.
따로 반사판과 조명까지 설치하고 찍은 것이 다른 사진에서 바로 밝혀지면서, 거짓말을 한 것이 들통.
- 나 혼자 산다 저격 논란
2022년 11월 16일,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라디오 인터뷰에 나와, 뜬금없이 나 혼자 산다를 언급했는데, 말인즉 "방송 매체가 혼자 사는 것이 마치 행복하다는 환상을 보여줘서, 젊은 세대가 결혼하지 않으려는 풍조를 오히려 더 부추기고, 저출산 고령화에 일조하고 있다"는 요지.
여기에 한 술 더 떠, 미성년자 임신과 출산을 미화한다는 논란이 있는 프로그램인 고딩엄빠를 "저출산 극복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칭찬하면서 논란을 키움.
III. 원희룡(원외, 3선)
지난 대통령 선거 경선 이후로는 친윤계 주자로 분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계양구 을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견제하기 위해 출마했지만 45.45%로 낙선
- 노상방뇨 후 음주 폭행, 공무집행방해 논란
1993년 9월 15일 밤, 동료들과 만취한 채로 모 가게 앞에서 노상방뇨를 하려다, 나무라는 가게 주인을 집단폭행.
이후, 파출소에 연행되어서도 경찰들에게 폭행을 가하며, 파출소의 전화 2대와 책상 유리 등을 부숨.
"우리 사법연수원생들을 우습게 보느냐"라고 말하며, 1시간에 걸쳐 난동. - 전두환 세배 논란
2007년 1월 2일, 연초에 전두환을 찾아가 세배를 한 사건. - 단식 농성 조롱 논란
2017년 10월 22일, 제주 제2공항 추진의 절차적 타당성 확보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 13일째였던 날, 김경배 부위원장은 "왜 주민 동의 없이 진행하느냐"라며 따졌지만, 원희룡은 제2공항 추진 강행을 시사.
반대 의사를 피력하는 김 부위원장에게 원희룡이 웃으며, "기운이 많이 있구나... 아직''이라고 말해 논란.
- 음주운전자 인사 지명 논란
석 달 전 음주운전 사고를 낸 김태엽 전 서귀포시 부시장을 차기 서귀포시 행정시장으로 지명.
김태엽 외에도 안동우 전 정무부지사도 함께 제주시장 후보로 내정했는데, 안동우도 김태엽과 같이 음주운전 전력이 있음. - 제주교육청에 부인 월 600만 원 채용 논란
원희룡이 제주도지사로 재직 중이던 2015년, 제주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정신건강 치료와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정신건강 전문의 2명을 채용했는데, 이 중 한 명이 원희룡 부인. - 정치자금 후원회에 여동생 채용 논란
17~18대 국회의원 시절, 자신의 정치자금 후원회 회계 책임자로 여동생을 고용. -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 비하 발언
86세대가 민주화 운동을 자랑하는 것이 한번 월남전 갔던 것 가지고 평생 상이군인 노릇하는 거랑 비슷하다면서,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들을 비하. - 카이스트 토론회 태도 논란
2022년 1월 20일, 원희룡은 카이스트(KAIST)에서 진행된 '대선캠프 과학토론회'에 참석해, 사회자로부터 질문을 받고 답변을 이어가던 중, 휴대전화를 들고 12초간 통화.
토론 중간중간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기도 함.
IV. 윤상현(5선)
4인 중 가장 비윤 색채가 강한 후보
과반 안팎의 지지율을 보이는 한동훈을 필두로 다른 후보들에게 현저히 뒤처지고 있음
- 방역수칙 위반 회식
구자근, 김병욱 등과 함께 방역수칙을 위반한 회식사진이 폭로 - 낮은 국회 출석률
국회 출석률 하위권 명단에 이름이 자주 올라옴.
19대 국회에서부터 상임위 출석률 68.8%를 기록하며 매우 낮은 출석률.
21대 국회에서는 본회의 출석률 53%, 상임위 출석률 36%로 각각 불출석 순위 2위를 기록.
23년 기준으로도 그런 경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여전히 입법·출석률 하위 10위에 위치.
V. 한동훈(원외)
현재 윤석열 대통령과 관계는 멀어졌음
한동훈은 총선 직전까지 쌓아온 당내외의 확고한 지지층이 있음
정권 초에 지방선거 압승으로 절정이던 대통령의 힘도 총선 참패와 함께 빠진 모양새
대통령실이 그전과 같이 개입한다고 한동훈의 당선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음
- 채수근 상병 참배 요구 외면
- 과잉 경호 논란
- 사직구장 야구 직관 시기 논란
- "김건희 모녀 23억 이익 검찰의견서, 문재인 정부 문건" 발언 논란
-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 정치적 이용 논란
- "스타벅스는 서민들 오는 곳은 아니다" 발언 논란
글을 마치며
네 얼간이들에 대한 논란과 의혹은 밑도 끝도 없답니다. 나열한 것 외에 너무나도 많아서 열거를 할 수가 없을 정도로요. 다만, 언급을 한 것들만 봐도 네 얼간이들의 특권 의식, 국민들을 얼마나 업신여기는지 정도와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는 저능함 정도는 충분히 알 수가 있죠? 누가 되었건 간에 보수 정당의 미래는 마치 제 방의 침대 밑과 같아 보이네요. 너무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전부 얼간이들이라면, 이왕이면 그중 최고 얼간이가 당 대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똥물이 턱 끝까지 차올라 숨조차 쉬기 버거워질 때라면, 저들에게도 조금이나마 개혁 의지가 생길지도 모르니까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하루가 행복하시길 바라며, 소중한 시간 내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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