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전당대회 뜻, 전당대회 목적, 전당대회 개최 장소, 전당대회 참가 자격

「SAVAGE_사. 배. 지_사례로 배우는 지식」

안녕하세요. 시구몽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전당대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제5차 전국대의원대회(사진 출처: 데일리안)

국민의힘의 제3차 전당대회(사진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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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의 모든 것

I. 개요

한자: 全黨大會

영어: Party convention, Party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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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뜻

정당이 개최하는 전국적인 대의원 대회.

당대회라는 표현도 있지만,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전당대회가 표준어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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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목적

• 주로 당 대표를 포함한 정당 지도부를 선출
• 당헌, 당규 등의 개정,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
• 대통령 선거가 아니더라도 국회의원 총선거나 지방선거 등 큰 선거를 앞두고 정당 당원들의 결집을 유도
• 모인 당원들에게 정책을 소개하고 토론하기 위한 목적 등

북한·중국·쿠바와 같은 소련식 정당 제도가 남아 있는 국가의 경우, 당이 곧 정부이기 때문에, 당대회는 다른 국가의 선거와 맞먹는 영향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들 나라에서는 당의 지도자인 서기장이 곧 해당 국가의 최고지도자가 되기 때문에, 당대회는 가장 중요한 국가적 행사입니다. 중국의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나 북한의 조선로동당 대회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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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개최 장소

• 1980년대까지
  장충체육관이나 잠실종합운동장 등 체육시설에서
• 1990년대
  코엑스나 SETEC 등 서울특별시내 전시관이 늘어나서, 이런 전시관에서
• 2000년대부터
  서울 시내 전시관들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대관을 받기가 어렵자, 대부분 일산신도시에 있는 킨텍스에서
  이유는 킨텍스가 너무 대관이 안 돼 방이 남아돌아서, 대관료가 싸기 때문
  대표적으로, 2019년 2월 27일에 열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물론, 킨텍스에서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2016년 새누리당 전당대회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했고,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했습니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우려의 영향으로, 각 당의 당사에서 간소하게 진행했으나, 2022년부터는 다시 체육관에서 대규모 행사로 치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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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참가 자격

전당대회 참가 자격이 있는 사람들을 정당의 대의원이라고 합니다.

• 당연직 대의원
  정당에 속해 있는 대한민국 대통령을 제외한 국회의원이나 당 대표·당 내의 최고위원회나 중앙위원회를 구성하는 주요 당직자들
• 선출직 대의원
  정당 당적에 1년 이상 등재되어 있으며, 연속 1~6개월 이상 정당의 당비를 내고 있는 후원당원들이 그 지역 대표로 선출한 대의원
• 임기직 대의원
  임기는 보통 1~2년 정도
  재선이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대의원이 되면, 중앙위원 이상으로 올라가서 당직을 맡아 국회의원이나 지방선거를 나가려 하기 때문에 연임은 잘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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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행사

이렇게 구성된 정당의 대의원들이 한 곳에 모여서, 투표로 의사를 결정하게 됩니다. 보통, 국민의례를 한 뒤, 전당대회 의장이 개회를 선언합니다. 그리고 부의된 안건 순서를 설명하고, 대의원들이 식순에 앞서 부의된 안건의 순서를 조정하거나 부의된 안건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도부 선출과 강령 개정의 건을 의결하기로 하면, 대의원들이 당 강령 개정의 건 앞에, 다음에 있을 선거를 위한 당직 구조 개편안이 최고위원회와 중앙위원회에서 의결되었는데, 이 내용을 대의원들한테 설명해 달라는 식으로 당직 구조 개편안 설명회를 요구하고, 이를 전당대회 의장이 받아들이면, 정식 식순에 포함된다거나 합니다. 이렇게 식순이 최종 결정되고 나면, 이 식순대로 행사가 치러집니다. 식순 사이사이 쉬는 시간에는 가수를 초청해 공연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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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마치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하루가 행복하시길 바라며, 소중한 시간 내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