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시행착오304 2. 200년이 지나 독자들을 매료시킨 쇼펜하우어. 현재 서점가에서는 강용수 저자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몇 주째 제일 잘 팔리고 있다. 쇼펜하우어 관련 다른 서적들 또한 여러 대형 서점에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끝없이 올라가며 성장만을 하다 자신의 삶과 주변을 돌아보게 되는 인생의 전환점인 40대 독자층의 관심을 끈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책을 읽어보진 않았고 쇼펜하우어에 대해 잘 알지 못하여 검색을 해봤더니 어디선가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그의 어록이 있었는데 먼저 그중 몇 가지를 공유해보고자 한다. "후회란 자신을 고문하는 것이다" "이미 바꿀 수 없는 과거는 빨리 잊고, 오히려 그것을 디딤돌 삼아 더 멀리 뛰자" "남들이 뭐라고 생각하는지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은 노예에 불과하다" "진정한 희망이란 자기 자신을 신뢰하는 것이다" .. 2023. 12. 4. 4. 저출산 직격탄, 내년 초1 처음으로 40만명 선 무너질 듯..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2016년생 신입생은 40만 명을 간신히 넘겼다. 2017년의 출생아 수가 40만 명에 한참 미치지 못해 내년 초등학교 신입생의 수 또한 사상 처음으로 40만 명이 안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교육부는 저출산 관련 조직 신설을 고려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중이다. 수도권 인구 밀집과 초고령화 사회인 한국에서 저출산이 과연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일까? 과거 전쟁 직후, 독재 시절에는 여론과 정치권의 힘을 이용하여 전국적인 출산 장려 운동까지도 펼쳤던 때도 있었다. 여러 이유야 있겠지만 어쨌거나 일련의 과정을 겪으며 초고령화 시대가 되어 버렸는데, 다시금 저출산의 위험성을 연일 설파하는 것은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전혀 설득력이 없다. 과거야 세뇌를 당했건 나라를 위하.. 2023. 12. 3. 3. 유아인의 초호화 변호인단.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이 첫 공판을 앞두고 총 8명의 초호화 변호인단을 선임했다. 첫 공판은 본래 지난 달이었으나 공판 기일 변경 신청을 한 뒤 변호인을 추가 선임한 결과이다. 유아인의 첫 공판은 12월 12일로 예정되어 있다. 때론 과격하지만 소신이 엿보이는 말들을 할 때도 있었다. 종착지는 마약이다. 반성을 한단다. 근데 벌은 최대한 적게 받으려 공판 기일도 연기하고 추가로 갑옷을 두르고 있다. 그러다 이 사건이 잊힐 때쯤 스멀스멀 기어 나오겠지... 직업의식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유아인뿐만이 아닌 것 같다. 변호사들 중에는 이른바 '대표적 마약통' 검사 출신의 변호사도 있다고 한다. 어떻게든 마약사범들에게 엄벌을 구형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했던 사람이 이젠 .. 2023. 12. 3. 2.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 총선 출마 가능성 높아.. 후임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 차관이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당 자리가 공석이 될 경우 후임으로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영표가 유력하다고 한다. 대한민국은 작은 국토를 가진 나라임에도 세계적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엄청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반면 내부적으로 이런저런 문제점 또한 많은 것이 당연한데, 그중 가장 답이 없는 것은 바로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인들이라고 생각한다. 현재만 봐도 핵심 결정권자들은 중요한 사안에 대한 입법과 행정을 수행하는 것보다 본인의 당과 이념에 반하는 경쟁자들의 흠결을 하나라도 더 파헤치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아직까지도 8월의 잼버리 사태에 대한 책임을 누가 짊어져야 하는지 다투고 있더라... 저런 곳에 장미란, 이영표.. 당대에 국민들을 참으로 많이 웃게 .. 2023. 12. 2. 1.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2030 세계 박람회의 개최지 선정에서 부산이 최종적으로 탈락하였다. 119표를 받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가 최종 개최지로 선정이 되었고, 부산은 그 뒤를 이었으나 크게 밀린 29표를 받아 결국 부산 엑스포 유치 계획은 무산되었다. 10년 전쯤부터 엑스포 유치에 힘쓰는 부산의 움직임들이 보였는데, 결과가 이렇게 되어 한숨이 난다. 수많은 사람들의 10여 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어 아쉬워선지... 지난 잼버리 사태처럼 국격이 실추되는 또 다른 일이 벌어지진 않겠구나 안심이 되어선지... 그 와중에 이탈리아 로마보다 많은 표를 받은 건 부산 시민들의 노력과 방탄 소년단의 힘이겠지? 2023. 11. 29. 1. 배우 김혜수의 마지막 청룡영화상.. 지난 11월 24일 배우 김혜수가 제44회 청룡영화상을 끝으로 해당 영화제의 진행자로서 여정을 마무리하였다. 대한민국 3대 영화제 가운데서도 가장 권위 있는 영화제라는 평을 받는 청룡영화상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고, 공로상 격의 트로피를 받으며 아름답게 마지막 사회를 보았다. 진행자인 동시에 무려 여우주연상의 후보에도 오르기도 했다. 김혜수는 1993년 만 22살이란 어린 나이로 시작해 2023년까지 한 차례를 제외하고 총 30회의 청룡영화상 진행을 하였다고 한다. 나의 22살을 돌이켜보면 참으로 미숙하고 풋내기인 시절인 것 같은데, 김혜수의 당시 영상을 보면 살짝 긴장한 듯 보이긴 하나 놀라울 정도로 담담하게 진행을 했던 것을 볼 수 있었다. 사실 김혜수의 연예계 데뷔 자체는 그보다 훨씬 이른 .. 2023. 11. 26. 1. 마약 혐의 이선균 모발, 다리 털, 겨 털 채취..?! 얼마 전 배우 이선균이 마약을 투약했단 혐의의 기사가 보도된 적이 있다. 몇 주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인터넷 뉴스 페이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오늘 기사에 따르면 모발에 이어 다리털과 심지어 겨드랑이 털까지 채취를 하여 검사 중이라고 한다. 국민들의 대표인 입법자들이 제정한 법으로 엄금하고 있는 만큼 이를 어길 시 막중한 책임이 뒤따르는 것은 당연하다. 뭐.. 1년 가까운 시간 투약하지 않았을 거라고 하더라만 이에 대해선 추후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밝혀줄 테고.. 나도 가끔 법적으로 허용된 범위 내의 유흥을 즐기긴 하고, 지금보다 좀 더 어렸을 때는 소위 '흑역사'라고 부르는 그것들을 여럿 내 인생의 몇 페이지에 썼던 적도 있고 아직도 가끔 건전한 유흥과 수치스러운 흑역사의 경계를 넘나들기도 한.. 2023. 11. 24. 이전 1 ··· 31 32 33 3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