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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착오/넌 사고를 쳐라 난 돈을 벌테니

[김건희 명품백·디올백 논란] 관련 보도한 MBC 관계자 징계?!|최재영 목사는 스토킹 혐의!?

by 시구몽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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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구입니다.
 
영부인 하나 때문에 정말 나라가 참으로 시끄럽습니다. 오늘도 김건희 명품백 논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Lady Dior 파우치와 김건희

끝나지 않는 김건희 명품백 논란

I. MBC 관계자 두들겨 맞다?!

개요

논란이 된 방송의 한 장면 캡쳐

2024년 4월 29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방위)가 선거를 앞두고,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 등과 관련해 민원이 제기된 MBC에 대해 법정제재를 결정했습니다.
 

 


상세

선방위는 MBC의 TV 프로그램인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이하 스트레이트)의 지난 2월 25일의 방송과 관련해, 제작진 의견 진술을 듣고, 법정제재인 '관계자징계'로 의결했습니다.

해당 방송은 '세계가 주목한 디올 스캔들 사라진 퍼스트레이디'라는 제목으로, 김 여사와 관련된 논란을 다뤘는데요. 최재영 목사가 김 여사에게 명품백을 주면서 몰래 촬영한 영상을 내보내면서, 정상 취재라고 왜곡했다거나 인터뷰 대상자를 편향적으로 선정해 일방적 주장을 전했다는 취지의 민원이 제기됐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과 관련해 법원에서 증거로 채택하지 않은 검찰 종합의견서를 근거로 제시했다는 민원도 제기됐습니다.

징계 의결 적용 조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제5조(공정성) 제2항
제8조(객관성) 제1항
제10조(시사정보프로그램) 제1항, 제2항

 
이날 선방위 회의에는 권재홍 부위원장이 불참해 8명의 위원이 심의에 참여했습니다. 해당 방송분과 관련해 위원들 간의 의견이 오갔고, 5명 다수 의견으로 '관계자 징계'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각 위원별 주요 의견은 아래와 같습니다.

  • 손형기 "1년 전 영상을 총선 전에 공개한 것은 대통령 가족에 흠집을 내기 위한 것... 총선을 앞두고 노골적으로 편파방송...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보인다"
  • 김문환 "불법 취재물을 활용한 것... 선거 운동 기간에 이런 걸 보도한 것이 핵심... 특히, '스트레이트'는 2023년 12월 12일 이후, 15회 방송 동안 용산과 국민의힘에 대한 방송을 10회, 야권에 대한 방송을 0회"
  • 박애성 "이 방송에서도 몰카 함정취재 윤리적 정당성에 대해 의심... 총선 염두에 둔 정치적 의도가 있었는지 여부에 관해도 사전에 의심... 그럼에도 이 보도를 단행... 자극적인 방송 유발하는 것으로 보인다"
  • 최철호 "최 목사를 통일운동가이자 미국 시민권자로 포장했는데 그렇게 순수한 인물인가... 북한 3대 세습을 옹호한 것을 인터넷만 찾아봐도 알 수 있다... 엄격한 검증이 필요한데 그의 일방적 주장만 담고 있다"
  • 백선기 "여기 등장한 언론학자들이 대부분 진보성향... 탐사보도가 추구하는 진실에 가까운 목적이 무엇인가... 공익성을 얘기할 텐데 그 공익성을 누가 판단했는지 의문"
  • 심재흔 "함정취재 외 다른 방법이 없을 경우, 권력을 비판하는 취재는 타당... 의혹에 대해 규명하고 방송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당연... 선방위에서 심의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
  • 임정열 "선거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심의 대상이라고 생각... 탐사보도 성격을 봤을 때, 또 여권 내에서도 문제 있다는 일부 의견 있는 것 감안했을 때 법정제재는 무리라고 본다"
  • 이미나 "선방위 기준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심의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입장"
손형기, 김문환, 박애성, 최철호, 백선기: '관계자 징계' 의견
심재흔: '문제없음' 의견
임정열: '행정지도' 의견
이미나: '의결보류' 의견

 
한편, 의견진술에서 김주만 MBC 뉴스룸 탐사제작센터장은
"선거를 앞두고 특정 진영을 위해서, 특정 정당의 유불리를 따져서 아이템을 지정하지 않는다... 최 목사의 자료에 주목한 것이지 당사자에 대해서만 주목한 게 아니다... 불법적인 취재 방식 때문에 거기에서 나온 결과까지 부정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몰래카메라(몰카) 취재 정당성과 관련해서는 이미 최순실 국정 농단 때도 나왔지만 태블릿 PD가 증거가 되느냐 안 되느냐 여러 말이 나왔다. 결론적으로는 증거로 채택이 된다. 공익성과 부합되기 때문"
이라고 했습니다.

 

 


II. 최재영 목사도 두들겨 맞을 예정!?

서울의소리 유튜브 영상 캡쳐

경찰이 김건희가 명품 가방을 받는 장면을 몰래 촬영해, 스토킹 혐의로 고발당한 최재영 목사에 대해 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4월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최 목사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부터 넘겨받은 뒤, 고발인 조사를 마쳤습니다. 지난 1월, 한 보수 성향 단체는 최 목사와 이를 보도한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대표, 기자 등을 함께 고발했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최 목사에게 적용된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해 1주일간 법률 검토를 했다며 각하 요건은 아니며, 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관련 영상자료에 대해 행위, 횟수 등을 분석하고 있다며 (스토킹 처벌법 위반 여부는) 될 수도, 안 될 수도 있으며, 사실 관계 확인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글을 마치며

참 징그럽게도 질질 끄는 사건입니다. 정말 잘못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야권에서 그리도 우겨대는 특검을 받고 치우면 될 텐데 말이죠. 그리고 이 상황에서도 체면은 중요한지, 어느 순간부터 사건의 중심인 김건희는 껍데기에 들어간 소라게처럼 모습을 찾아볼 수도 없네요.
 
장기간 일국의 대통령 부부를 둘러싼 가장 큰 이슈가 고작 이따위 사건이란 게 참 쪽팔리기 짝이 없습니다. 어떻게 방송에 얼굴을 비추고 다니는지 모르겠습니다. 김건희 명품백과 관련된 소식은 늘 많은 분들이 봐주시긴 하지만, 그럼에도 진심으로 얼른 마무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소중한 시간 내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건희 명품백, 김건희 디올백 논란 & 질소가스 사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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