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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사고를 쳐라 난 돈을 벌테니

윤석열 '김건희 명품백 논란'에 입 열다. KBS 특별대담 총 정리 요약!!!

by 시구몽 2024.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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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이 궁금해하는 사건에 대해 정리해 드리는 시구입니다.

최근까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에 대해 시끌벅적한 상태인데요. 해당 논란에 관해서는 아래 링크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건희 명품백, 김건희 디올백 논란 & 질소가스 사형 논란

안녕하세요. 시구입니다!!! 오늘도 아래의 두가지의 논란을 다루고자 하는데요. 바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건희 명품백, 김검희 디올 논란 질소가스 사형 논란 {김건희 명품백, 김건

junssay.tistory.com

해당 논란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KBS 특별대담을 통해 드디어 입을 열었는데요. 자세한 내용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윤 대통령, 명품백 논란에 '아쉬워', 사과는 없었다]

2024년 2월 7일 방송된 윤석열 대통령의 한국방송(KBS) 대담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에 대한 사과는 없었습니다.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보도로 논란이 불거진 뒤, 대통령실과 여당은 "시계에다가 몰카를 들고 온 정치공작"이라고 하였습니다. 이후 두 달여 만에 윤 대통령 또한 그러한 입장임을 되풀이해서 확인해 줄 뿐이었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은 김 여사가 선물을 뿌리칠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설명에 치중했는데요. 이번 입장 표명으로 김 여사 논란이 완전히 가라앉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다음은 해당 대담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I.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디올 백 수수 논란에 대해

"시계에 이런 몰카(몰래카메라)까지 들고 와서 했기 때문에 정치공작 "
"아내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물리치기 어렵지 않았나 생각되고 하여튼 아쉬운 점이 있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좀 더 분명하게 선을 그어 처신하는 게 중요하다"
"제 아내가 중학교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아버지의 동향, 친분을 말해 적절하게 대하기 어려웠다"
"사저에 있을 때 자꾸 오겠다고 해서 제가 보기에는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좀 문제라면 아쉽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저한테 미리 이런 상황을 얘기했더라면 저는 26년간 사정 업무에 종사했던 DNA가 남아있어 단호하게 대했을 텐데 제 아내의 입장에서는 상황 때문에 물리치기 어렵지 않았나"


II. 특별감찰관, 제2부속실 설치 등에 대해

"특별감찰관은 제가 채용하는 것이 아니다. 국회에서 선정해서 보내면 대통령실은 수용하는 것"
"이것 가지고 민정수석실이다, 감찰관이다, 제2부속실이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제2부속실은 우리 비서실에서 검토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일을 예방하는 데는 별로 도움 안 되는 것 같다"
" (특별감찰관은) 비리가 있든 문제가 있으면 사후 감찰하는 것이지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제2부속실이 있었더라도 제 아내가 내치지 못해서, (상대가) 자꾸 오겠다고 하니까 사실상 통보하고 밀고 들어오는 건데 그걸 박절하게 막지 못하면 제2부속실 있어도 만날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
"저나 제 아내가, 앞으로 국민께서 걱정 안 하시도록 사람을 대할 때 좀 더 명확하게 단호하게 해야 한다는 점"
"어쨌든 이런 제2부속실을 비롯한 제도들은 지금 검토하고 있다"


III. 명품백 전달 당시 경호상의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에 대해

"용산 관저에 들어가기 전의 일이고 제 아내의 사무실이 아파트 지하에 있었다. 그런데 복도가 막혀 주민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어 검색기를 설치할 수 없었다"
"국민들께서는 직접 제 입으로 자세하게 설명해 주기를 바랄 수 있겠지만, 그것이 또 (자세히 설명했을 때) 나올 수 있는 부정적인 상황도 있다"
"관저에 있어 이제, 앞으로는 잘 관리되고 있고 조금 더 선을 분명하게 해서 국민들께서 오해하거나 불안, 걱정 끼치는 것이 없도록 할 것"


IV. 최근 갈등설이 불거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최근에 통화한 적은 없다"
"(비대위원장 취임할 무렵 통화에서) 선거 지휘나 공천에는 관여하지 않겠다고 했고 가까운 사이였지만 제가 총선 끝나고 보자고 했다"


V.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식용 금지법에 대해

"이제는 국민들 100%가 찬성해야 법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국민들이 이런 문화나 이런 것이 바뀌었다고 한다면 이제는 추진할 수 있는 것 아니냐"
"집사람도 개식용 금지법에 대해 꽤 적극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다"


VI. 명품백 논란과 관련, "부부싸움을 했으냐"는 박장범 앵커의 질문에

"전혀 안 했다"
 
윤 대통령은 이밖에도 민생경제와 정치, 안보 등 거의 모든 현안에 대해 재차 설명했습니다.


뭔가 명쾌한 답변은 얻을 수 없었고, 회피하는 느낌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들 입장에선 '너네가 정치 공작이라고 하니 그건 알겠고, 김건희가 목사를 안 만나려 한 것도 알겠어. 근데 결국 김건희는 그 가방을 왜 받았대?'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듣고 싶었을 텐데 말이죠. 당연하겠지만 대통령이기에 앞서,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본인의 부인과 관련된 내용이니 아무래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긴 하겠네요.

 

그리고 사실 의혹이 완벽하게 해소만 된다면야 개인적으로는 형식적인 사과 따위가 뭐가 중요할까 싶긴 합니다. 논란 이후의 행태를 보면 해당 사건이 어서 마무리되기만을 바랄 뿐, 국민들에게 죄스러워하는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으니까요. 다만, 야당은 이런 부분에서 '너네 이럴 줄 알았어. 잘 걸렸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대담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과 당 관련자의 입장입니다.
 
"김 여사 명품 백 수수 의혹에 대한 대통령의 뻔뻔한 태도가 암담하다"
"대국민 사과와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민의에 대한 대통령의 오만한 불통에 답답함을 누를 수 없다"
"책임 회피를 위한 ‘몰카 공작’ 주장에 대통령이 동참하다니 기가 막힌다. 반성의 기미조차 찾을 수 없는 태도에서 대통령의 오만이 하늘을 찌름을 보여준다"
 
김건희 명품백 논란보다 더 중요한 민생 관련 사안들이 차고 넘칠 텐데요. 뭐 하나 물고 뜯을 거리만 있으면 득달같이 달려들어 서로 흠집 내기에만 열을 올리는 국회의원들의 모습이야 말로 진짜 암담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국민들은 그들이 시의성을 갖춘 법을 만들길 바라서 뽑은 것인데 말이죠.
 
오늘 글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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